투싼IX 에 기본으로 달린 리어워셔노즐은 참 물줄기가 힘이 없습니다.

전방은 스프레이로 쭉 뿌려주어 시원한데, 후방은 졸졸졸 시냇물이 흐르죠..

이걸 개선하기 위해, 리어 워셔 노즐을 다른것으로 교체해봤습니다.



먼저 스포일러를 분해한후, 보조 브레이크등을 분리합니다.




보조브레이크등은 8mm 너트에 2개에 의해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풀러주면 브레이크등이 빠집니다.





빠진 브레이크등의 모습..

왼쪽은 워셔호스이며, 오른쪽전선은 보조브레이크등의 배선입니다.





워셔노즐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분리가 됩니다.





생긴게 참... ^^;;;;




그리고 새로 장착될 스프레이 노즐입니다.

노즐을 선택함에 있어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스포일러와 유리의 각도가 참 애매하여, 일반 순정품 즉 전방의 스프레이 노즐을 사용하면 각도조절에 한계가 있어 뒷유리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카이런 노즐을 주문했지만, 각도조절기능이 없더군요..(모하비꺼, YF 꺼도 동일)



그래서 찾은것이 옥션에서 파는 스프레이 노즐입니다.



상당히 커 보입니다...

하지만 분해하면 아주 작은 머리가 나옵니다. ^^









테두리를 칼과 니퍼로 잘 잘라 다듬어 줍니다.








이곳이 원래의 노즐 구멍입니다. 참 작죠.. 스프레이 형과는 맞지 않기 때문에 칼을 좀 심하게 대야 합니다.





일단 뒷판을 잘라내고..




빨간색 테두리를 인두등으로 선을 긋고 니퍼로 잘라냅니다.



노즐이 꼽히던 부위도 마찬가지로 작업합니다.


여기서 절대 주의할것은,, 참 잘 깨지기 쉬운 재질입니다.

따라서, 살살 작업하셔야지, 팍팍 다루다가는 브레이크등이 쩍 하고 금이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원래의 자리를 드릴로 구멍을 넓힌후, 새로운 노즐을 장착합니다.








그리고 동봉된 너트로 움직이지 않도록 잘 조여줍니다.





그리고 원래대로 스포일러에 장착하면 완성.. ^^



밤이 늦어 동작동영상은 찍지 못했습니다만, 잘 동작하리라 믿습니다.

보시다시피 스프레이 워셔노즐의 각도를 가장 크게 조절 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Posted by 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