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DIY 자료2010. 7. 21. 12:33


쏘울엔 오토라이트기능이 없다.

비싼차량인데 좀 너무한듯 하여, 회원한분께 재미삼아(?) 작업해드렸다.





이것이 작업 예상도 이다.

사용되는 부품은, 아반떼 XD 용 오토라이트 모듈 , 로체구형용 오토라이트/포토 센서 , 그리고 포르테용 오토라이트 스위치 이다.

부품값으로만 따지면 약 5만원정소가 소요될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요즘 나오는 BCM 이 제어하는 오토라이트 방식이 아닌 구형방식이다.

아반떼 XD 의 경우 오토라이트 모듈과 포토센서가 분리된 타입이어서 이것을 이용한것이며,

포토센서는 쏘울의 포토센서와 모양이 동일한 로체 구형것을 사용한다.

로체구형의 오토라이트/포토센서는 오토라이트용 포토센서와, 오토에어콘용 센서가 통합된 스타일이다.

쏘울꺼는 오토에어콘용밖에 달려있지 않다.



기타 분해시 필요한것들,

헤라, 십자, 일자 드라이버, 21mm 복스셋 (핸들 분리용), 40mm 스타렌치 (에어백 분리용)

옷걸이 자른 긴 막대..

배선및 부품들.

오토라이트 모듈과, 오토라이트 센서에 꼽을 단자 작업은 미리 해두어야 하고,

오토라이트센서에 꼽을 단자도 따로 구할 수 없을것이다. 이것은 싼타페용 오토라이트 배선을 하나 구입하면 거기서 빼 쓸 수 있을것이다.

이건 알아서 잘.. ^^;;;

위 회로도 대로 납땜과 배선작업은 미리 해두어야 한다.






작업난이도를 따지면 중급정도 된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하지만, 일반적인 개인들이 작업하기엔 좀 무리가 따를 수 있다.

배선작업은 어렵지 않으나, 탈거과정이 꽤나 힘들고 지치게 할것이다.

분해과정을 사진으로 많이 남겨두진 않았으나, 눈썰미가 있으신분들은 금방 감을 잡을것이다.








팁1

오토라이트에 끼울 배선 3가닥은 계기판쪽에서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긴옷걸이등에 전선한가닥을 묶은뒤, 옷걸이를 대쉬보드 중앙 홀로 위에서 아래로 관통시키면, 운전석 앞쪽 바닥으로 옷걸이가 나온다.

이것을 통과시켜 나온 전선에 오토라이트용 3선 전선을 묶어 다시 위로 올려 끼우면 된다.




작업하러 서산에서 대전까지 오신분께는, 혹시 몰라서 같이 만들어둔 속도감응모듈을 함께 적용시켜드렸다.

오토라이트 센서는 라이트가 켜지기만 할뿐 정차시 꺼지지 않아 앞차에 방해가 된다.

기본 오토라이트에 속도감응모듈을 추가 장착하면, 차량이 출발하면 라이트가 켜지고, 정차후 약 5초후 라이트가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

강제적으로 켜길 원하면? 오토라이트 스위치를 AUTO 에서 전조등 위치로 돌리기만 하면 된다.



미리 개조해둔 오토라이트 관련 부품들을 쏘울에 장착하는데만 걸린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이다.
Posted by 초동